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포스 2세 (문단 편집) ===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드로스 3세 === 고대 작가 칼라티스의 《사티로스》에 따르면, 필리포스 2세에게는 7명의 아내가 있었다고 한다. 그 중 페라이의 니케시폴리스와의 사이에서 딸 테살리니케를 낳았고, 라리사의 필리나와의 사이에서 아들 [[필리포스 3세]]를 낳았으며, 에페이로스의 [[네오프톨레모스 1세]]의 딸 [[올림피아스]]로부터 [[알렉산드로스 3세]]와 딸 클레오파트라를 낳았다. 기원전 356년 알렉산드로스가 태어났을 때, 필리포스 2세는 포티데아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. [[플루타르코스]]에 따르면, 필리포스 2세가 포티데아를 점령한 직후 [[파르메니온]]이 일리리아인을 격파하고 경주마가 올림픽에서 우승했으며, 그의 아내가 알렉산드로스를 낳았다는 세 가지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. 알렉산드로스는 아버지가 승리를 거두고 영토를 넓혔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>'''"이러다가 내가 정복할 땅이 남아있지 않겠다."''' 며 한탄할 정도로, 아버지에 대한 경쟁심이 강했다. 하지만 필리포스 2세는 그런 아들을 기특하게 여겼던 듯하다.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, 10대 소년 알렉산드로스가 다른 장수들은 좀처럼 길들이지 못했던 명마 [[부케팔로스]]를 성공적으로 길들이는 모습을 보고 감격하여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. >"내 아들아, 가서 네게 합당한 왕국을 찾아라. 마케도니아는 너에게 충분하지 않구나." 또한 [[카이로네이아 전투]] 때 알렉산드로스가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자 병사들이 '''[[왕]]'''이라고 부르며 칭송했는데, 필리포스 2세는 이를 듣고 몹시 기뻐하면서 아들을 '''나의 장군'''이라 부르며 총애했다고 한다. 그러나 부자의 관계는 기원전 337년 필리포스 2세가 마케도니아의 [[클레오파트라 에우리디케]]를 들이면서 악화되기 시작했다. 에우리디케가 올림피아스와 이혼하라고 요구하자, 필리포스 2세는 알렉산드로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림피아스와 이혼했다. 알렉산드로스는 이 일로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. 설상가상으로 결혼식 행사에서, 필리포스 2세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령관인 아탈로스는 조카 에우리디케의 결혼에 흡족하여 술을 듬뿍 마셔서 취한 나머지 다음과 같이 말했다. >"신들께서 왕국의 합법적인 후계자를 내려주길 기도합시다." 알렉산드로스는 그 말에 격분해 아탈로스를 향해 술잔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. 역시 술에 취해 있던 필리포스 2세는 친구를 모욕하는 아들에게 화가 나 검을 빼들고 아들에게 다가가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. 그러자 알렉산드로스가 일침을 날렸다. >"보라!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가겠다는 자가 저 쪽에서 이 쪽으로 넘어오지도 못하는구나!" 그 후 알렉산드로스는 어머니를 모시고 서쪽의 에페이로스로 피신한 뒤, 어머니를 그곳에 머물게 한 후 일리리아에 망명했다. 그러다 반년 후 필리포스 2세가 "모든 걸 용서할 테니 귀환하라."고 하자, 어머니와 함께 펠라로 돌아왔다. 아마도 페르시아 원정을 눈앞에 두고 장성한 아들과 더 갈등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. 그러나 부자간의 갈등은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. 알렉산드로스 3세도 필리포스 2세 사후 자신의 아버지는 필리포스 2세가 아니라 제우스라고 하고 다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